으라찻

까마귀. 

1. 밀도와 부피의 개념을 이해함.   

2. 도구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데 그 방법이 상당히 다양하다고 함.

철사를 구부려 갈고리를 만든 뒤 그것을 이용해 통 속에 들어있는 먹이를 먹는 모습이 목격된 적도 있다고 함.   

3. 거울 속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음.  

 4. 기억력도 좋음. 외국에선 금발 여성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 까마귀가 그 기억을 잊지 못해 금발 여성들만 노려서 공격하는 일이 보고된 적이 있을 정도.   

5. 호두를 자동차 바퀴 앞에 놔두고, 차가 지나가 껍질이 깨지면 알맹이만 쏙 빼먹는 까마귀가 발견된 적이 있음.   

6. 사회성이 아주 좋은 동물이라 다른 까마귀에게 자신들만의 언어로 개인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자기들끼리 재판도 연다고 함.   

7. 앵무새처럼 소리를 따라할 수 있음. 심지어 사람 말도 흉내낼 수 있다고 함.   

8. 머리가 매우 좋은 동물이라 은혜를 입으면 절대 까먹지 않는다고 함. 그래서 자기를 도와준 인간에게 보답을 하려고 하는 까마귀가 상당히 자주 발견된다고 함.   

9. 동료가 죽으면 모여서 죽은 동료를 둘러 싸고 우는 습성이 있는데, 일종의 장례식임.  이것은 현장을 자세히 관찰해서 죽은 동료의 ‘사인’을 분석하고, 그 정보를 무리에게 공유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함.   

10. 까마귀의 기억력은 죽은 동료의 곁에 있었던 동물이나 사람들까지 몇 년 동안 잊지 않고 정확히 기억해낼 정도라고 함.  까마귀가 동료를 죽인 사람의 얼굴을 5년이나 까먹지 않고 기억하고, 심지어 보복 공격까지한 사례가 있음.